'컴업 2019' 조직위 출범…박영선 장관 "CES·슬러시 같은 브랜드로 키울 것"
한국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11월 개최
2019-05-08 16:04:29 2019-05-08 19:44:08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컴업 2019(ComeUp 2019)를 미국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인 CES, 핀란드 슬러시와 같은 스타트업 엑스포 브랜드로 키워 창업과 기술 혁신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서울 여의도 르호봇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19'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컴업 2019'는 올해 처음 열리는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세계 각국에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고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1월 25~30일 부산 벡스코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동시에 같은 달 26~30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8일 서울 여의도 르호봇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19(ComeUp 2019)'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조직 위원장인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중기부는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와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등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 위원회를 꾸렸다.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와 석종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 실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김광현 창업진흥원 원장과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등 민간 전문가 14명을 조직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컴업 2019'를 국제적인 스타트업 행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핀란드 슬러시의 경우 지난해 전 세계 3100여개 스타트업 관계자와 1800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콘테스트와 강연,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이어주는 매치메이킹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스타트업 교류의 장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매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파이오니어스 페스티벌은 유럽 국가의 정치인과 정부 관계자, 벤처캐피탈,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을 논의하는 자리로 500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는 "민간과 정부가 협력해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멋지게 만든다면 한국은 명실상부한 스타트업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스타트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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