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블록체인 결제서비스 테라 '루나' 단독 상장
"암호화폐 수익보상 '코인원노드'에 루나 포함 예정"
입력 : 2019-05-07 09:46:02 수정 : 2019-05-07 09:46:34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코인원은 글로벌 블록체인 핀테크기업 테라의 암호화폐 '루나'를 단독 상장하고 거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테라는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결제 프로젝트로, 지난달 24일 메인넷 콜럼버스를 정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갔다.
 
테라의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는 상반기 내 국내 소셜커머스 플랫폼 티몬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테라 얼라이언스'에 속하는 배달의민족, 야놀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Carousell), 베트남 티키(TIKI) 등에도 도입된다. 현재 테라 얼라이언스에 가입된 플랫폼들의 연 거래액은 250억달러(약 28조원), 사용자 규모는 약 4599만명에 이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테라 메인넷에는 수요에 따라 화폐 공급량이 변하는 스테이블 코인 '테라'와 10억개 발행으로 시작하는 테라 생태계의 마이닝 토큰 '루나'가 있다. 이중 코인원에 상장되는 루나는 테라의 가격이 안정적일 수 있도록 담보 역할을 하고, 루나를 스테이킹하면 테라의 거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과 테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기존 금융을 혁신해 나가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며 "암호화폐 상용화를 앞서 실현해 나가고 있는 테라의 마이닝 토큰 루나를 단독, 최초로 상장하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신현성 테라 공동대표는 "루나 상장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이커머스에서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실생활에서 블록체인 기반 결제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인원은 거래소 유저들도 쉽게 블록체인 노드 운영에 참여해 그 보상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코인원노드를 운영하고 있고 루나도 포함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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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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