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중으로 협상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민동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은 17일 “현재 타결, 결렬, 연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며 협상 5일 째도 의견 조율의 어려움을 시사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도 "현재로선 오늘 합의할 것을 장담할 수 없다” 며 “타결되든 결렬되든 오늘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미 양측은 현재 30개월 이상 뼈를 포함한 쇠고기 수입과 동물성 사료금지강화와 관련해 여전히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우리 측은 30개월 미만의 광우병 위험물질(SRM)과 관련 없는 뼈를 포함한 쇠고기 대해서는 수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 측은 30개월 이상의 모든 뼈를 포함하는 쇠고기 전면 수입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민 정책관은 “30개월 이상 쇠고기를 받을 수 있는 미국측 추가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 결과가 혹 우리측 주장이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후퇴나 양보로 해석해선 안될 것" 이라며 우리 측의 막판 제안으로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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