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선서 240석 당선 목표…전략공천 배제"
입력 : 2019-04-17 17:14:00 수정 : 2019-04-17 17:14:00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240석 당선을 목표로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략공천은 없다"고 공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서 "내년 총선에서 원외위원장 125명이 모두 당선되면 현재 지역구 115석에 더해서 총 240석이 된다"며 "비례대표까지 합치면 260석쯤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고 지역기반이 좋아져서 충분히 꿈꿔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 "내년 총선 승리에 따라 나라의 명운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정권을 두 번 빼앗겼을 땐 나라가 거꾸로 가는 모습을 봤는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재집권할 수 있지만 승리를 못 하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라면서 "내년 총선까지 승리하면 충분히 재집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원외지역위원장 총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총선 공천과 관련해선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고 예측가능하게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당원관리 플랫폼을 구축 중인데, 4월 말 표결과 당적관리 시스템 개통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전략공천을 안 하고, 단독이 아니면 다 경선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달라"면서 "그렇게 해야 당이 일체가 돼 총선을 준비할 수 있으며, 공천을 갖고 당에 분열이 생기면 총선 전체에 영향을 미치니 그런 일이 없도록 각별하게 경선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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