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디자인 가변형 주택 도입
입주민 취향대로 신개념 설계…'C2하우스' 주거 상품 론칭
입력 : 2019-04-17 15:41:08 수정 : 2019-04-17 15:41:0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대림산업이 가구별 라이프스타일 맞춤식 주거 트렌드에 맞춰 주택 디자인 설계를 입주민 자의로 바꿀 수 있는 신개념 주택을 도입했다. 신규 주거 상품 C2하우스(C2 House)가 그것. 설계 변경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 부분을 해결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C2하우스 거실 풍경. 사진/대림산업
 
17일 이정은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 실장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주택전시관에서 “고객 비용 부담을 가중하지 않고 주거 편의를 높였다”라며 새로운 주택 모델 C2하우스를 공개했다. 이 실장은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원가 절감을 하고 있다”라며 “원가 인상 없이 고객 혜택이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C2하우스는 대림산업이 새롭게 내놓은 아파트 주택 모델이다. 이번 상품 개발의 지향점인 ‘크리에이티브 리빙(Creative Living)’과 ‘커스터마이징 스페이스(Customizing Space)’의 앞글자를 따 이름을 붙였다. 
 
C2하우스의 특징은 세가지로 압축된다. △주거 최적화 △라이프스타일 맞춤 △디자인 차별화다. 대림산업은 주거 최적화를 위해 먼저 수납공간을 대폭 늘렸다. 주방에서 조리 시 각종 양념이나 소스 등 식자재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식재료 수납 공간을 확충했다. 또 현관 공간도 넓혀 유모차, 자전거 등 부피가 큰 물건도 쉽게 비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림산업 관계자가 17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C2하우스 주택전시관에서 주방 식자재 수납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가정 내 공기질을 자동으로 측정, 환기하는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 ‘스마트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해 미세먼지 걱정을 덜었다. 
 
천장에 설치된 통합공기질 센서가 실내 공기 오염 정도를 자동으로 파악하고 환기한다. 사진/뉴스토마토
 
특히 C2하우스는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맞춤식이다.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채 방과 방 사이, 거실과 방 사이의 벽을 허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방, 화장실 등 변경이 어려운 곳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에서는 집의 구조를 입주민이 자의로 변경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가 17일 C2하우스를 소개하면서 실내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가변형 벽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입주민이 원하는대로 집을 꾸밀 수 있도록 조형과 선을 단순화한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대림산업은 이 같은 C2하우스를 출시하기 위해 약 2년에 걸쳐 1200만명 가량의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1000세대를 방문 조사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집에 고객이 맞춰왔지만 이제부터는 고객에 집을 맞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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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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