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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인천서 마지막 예산정책투어 "GTX-B, 연말까지 예타가능"
2019-04-17 14:03:16 2019-04-17 14:03:24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지역균형 숙원사업 중 하나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가 연말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에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제가 파악한 바로는 연말까지 가면 예타가 정상적으로 나올 것 같다"며 "민주당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수도권 매립지 문제가 복잡하고 어려워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라면서 "인천시와 경기도, 서울시, 환경부가 논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민주당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인천시 현장최고위원회의 및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울러 "인천은 수도권의 관문"이라면서 "인천공항이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관문이기 때문에 그런 인천으로서, 관광사업을 집약시키는 데 최대한 노력해주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끝으로 민주당은 지난 2월 경남 창원시를 시작으로 진행한 지역별 예산정책 투어를 이날 마무리했다. 통상 하반기에 진행됐던 지역별 예산정책협의회를 상반기로 앞당긴 건 내년도 예산편성 합의단계에서 지역의 예산민원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단 분석이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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