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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강원 산불 피해 구호 성금 3억 전달
박차훈 중앙회장 “금융지원 통해 지속적 도움 드릴 것”
2019-04-12 17:05:52 2019-04-12 17:05:52
[뉴스토마토 최진영 기자] 새마을금고는 강원 산불피해 주민돕기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성금 모금에 동참해 모았다.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새마을금고도 여러 금융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새마을금고는 성금 전달 외에 강원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중이다.
 
우선 금융 지원을 원하는 피해 개인 및 기업에게 신규대출 시 우대금리 0.3%포인트를 적용한다. 기존대출에 대해 최장 1년까지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3개월간 신청받을 예정이다.
 
해당 정책에는 △고성(1개) △속초(6개) △동해(5개) △인제(2개) △강릉(11개)지역 25개 금고가 참여한다. 지원을 원하는 피해 주민과 사업자는 본인이 거래하는 새마을금고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피해지역 새마을금고 공제가입자에 대해서도 보험료 납입 유예를 지난 10일부터 시작했다. 9월10일까지 약 6개월간 유지할 방침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오른쪽)은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을 만나 강원 산불 피해 구호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최진영 기자 daedoo05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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