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플레 유발없는 성장 넘어섰다'..출구전략 압박 '고조'
2010-04-14 16:12:57 2010-04-14 17:35:11
[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중국의 1분기 경제 성장 전망치가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출구전략의 압박이 강하게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예상한 중국의 올 1분기 경제 성장률은 11.5~11.7% 수준이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경기 팽창 흐름세가 인플레이션 유발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스탠다드차타드 상하이지부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현 경제 성장세가 너무 강해 잠재 성장률을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지표에 따르면 중국의 산업 생산 분야 지표가 'V자형'의 회복세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 생산분야는 지난 3개월간 전년동기대비 25% 성장했고 화물 선적량은 30% 증가했다.
 
이러한 경기의 반등 흐름은 자극적인 산업 성장세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유발했던 지난 번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스탠다드차타드 전문가들은 도매 인플레이션이 오는 5~6월 사이에 7%를 넘어설 것이며 올해 물가도 6.5%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에 다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었고 현 중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변화 요구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RBC 캐피털 마켓의 애널리스트들은 "위기 상황에서 취한 중국의 완화 정책들이 점점 더 부적절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팅 리우 메릴린치의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15일(현지시간)에 발표될 물가지수 및 생산지수 등의 지표들이 각각 중국의 정책과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홍성애 기자 sayu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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