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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임정 수립 100주년 기념 ‘나도 독립운동가’ 캠페인 진행
고객과 매칭그랜트 형식 기부도 진행…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2019-04-11 10:48:22 2019-04-11 10:48:22
[뉴스토마토 최진영 기자] 삼성카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하는 기부금도 고객과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삼성카드 세대공감 커뮤니티 인생락서에서 '나도 독립운동가' 캠페인이 5월3일까지 진행된다.
 
인생락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설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3301명을 뽑는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중국 상해 2인 여행권 △동주의 소포 스페셜 에디션 △안중근 의사의 유묵 책갈피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동주의 소포는 '문학을 일상 속에서'를 모토로 하는 청년 스타트업 '글입다 공방'과 삼성카드의 특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판으로 제작됐다. 윤동주 시인의 시가 담긴 미니북, 윤동주 육필원고 엽서 10종 세트 등이 포함된다.
 
삼성카드 사회공헌 플랫폼 열린나눔에서는 오는 10월31일까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삼성카드 열린나눔 홈페이지의 열린기부를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임직원 기부금을 추가 적립해 최종적으로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교육비 지원과 애국선열을 위한 기념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CSV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에 대한 고객들의 역사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진영 기자 daedoo05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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