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5년간 아파트가·전세가 상승 '최고'
닥터아파트 조사..매매가·전세가 모두 강남 일대 상승폭 커
2010-04-14 14:52: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서울 지역에서 최근 5년간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초구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아파트 가구당 매매가는 5년전 평균 3억6939만원에서 올해 5억8795만원으로 2억1856만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초구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강남구와 양천구 등 수요가 꾸준한 곳에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초구가 11억25만원으로 5년 전보다 4억2307만원이 올라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서초구는 가격조정으로 2009년 4월 평균 매매가가 9억8944만원까지 떨어졌지만, 반포자이와 래미안 퍼스티지 등 고가의 단지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오름폭이 커졌다.
 
이어 용산구가 3억9926만원, 강남구 3억9769만원, 양천구 2억6452만원, 송파구 2억1856만원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반면 가장 적게 오른 곳은 금천구로 5년 전보다 1억11만원 상승에 머물렀고, 중랑구가 1억1623만원, 서대문구 1억2585만원 등 오름폭이 적은 수준에 속했다.
 
닥터아파트측은 "이들 지역은 최근 몇 년동안 새 아파트 입주가 많지 않아 주거환경 개선 등 매매가 상승의 요인이 거의 없었다" 고 분석했다.
 
한편 전세가도 서초구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강남 일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초구의 평균 전세가는 5년 전보다 1억2675만원 오른 3억8274억원으로 전세가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어 강남구가 1억963만원, 송파구가 9486만원 올라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게 오른 곳은 도봉구로, 전세가 상승폭이 3215만원에 머물렀으며 금천구(3231만원), 중랑구(3374만원)도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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