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유인택 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비상임)이자 동양예술극장 대표를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에 임명했다. 임기는 3년(3월 22일~2022년 3월 21일)이다.
유인택 신임 사장은 극단 연우무대 사무국장, ㈜기획시대 대표이사,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장 등을 지냈다. 다양한 문화예술 및 문화산업 분야 운영-자문 위원, 이사, 대표 등으로 활동하는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단 평을 받고 있다.
유인택 신임 예술의전당 사장. 사진/뉴시스
공연예술단체 및 공연장 운영-관리 경험과 작품 기획-창작-제작 활동 경험, 투자-자금 운용 등의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 재도약과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발탁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신임 사장이 그 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역량, 그리고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예술의전당 혁신을 이끌고, 문화예술 진흥과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국내 문화예술 중심 기관으로서의 예술의전당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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