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익스체인지 "STO 상장·증권형토큰 지원"
기관투자자, 디지털 자산 투자 가능…"광범위한 자산 지원 토큰 제공할 것"
입력 : 2019-03-15 11:21:36 수정 : 2019-03-15 11:25:34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DX익스체인지(DX.Exchange)가 증권형토큰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거래를 실시한다.
 
DX익스체인지는 지난 14일 홍콩에서 열린 'Token2049'에 참석해 "이날부터 거래소에 증권형토큰(시큐리티 토큰·Security Token)을 상장한다"며 "거래소 가운데 처음으로 STO상장과 증권형 토큰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STO란 부동산이나 미술품 등의 실물자산을 토큰화해 주식처럼 판매하는 것으로 증권형토큰은 기존 주식처럼 배당을 받거나 의결권이 주어진다. 이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및 리플(XRP)와 같은 FIAT 및 주요 암호 통화로 구입가능하다.
 
현재 DX 익스체인지의 STO 증권 매매 중개업은 파트너사인 MPS마켓플레이스시큐리티(MPS Marketplace Securities, Ltd)에서 전담하고 있으며 관련 라이센스는 유럽에서 취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DX익스체인지는 광범위한 보안과 자산 지원 토큰을 제공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디지털 주식, ETF 및 암호 통화의 고유한 제공과 결합해 회사 주식과 이익 분할, 자금, 채권, 부동산 또는 예술과 같은 다양한 증권형토큰(Security Token)을 나열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기업은 투자자에게 즉각적인 유동성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모든 기관 및 전문 투자자는 실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수도 있다.
 
증권형토큰(Security Token)과의 거래는 기존 MPS사와 제휴해 제공하고 있던 주식 및 ETF 거래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고객에 대한 정보(KYC) 검사가 추가된다. KYC 검사가 완료되면 사용자는 투자자 프로필을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는 보안 토큰 목록에 접근 할 수 있다.
 
단 DX익스체인지를 사용해 증권형 토큰을 상장하기 위해선 △투자위원회 △법적 의견 △배경 검사 △토큰 검토 △배포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다니엘 스코우론스키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우리의 비전은 구세계와 새로운 디지털 세계 사이의 격차를 메우는 것"이라며 "증권·예술·부동산 등 모든 자산이 토큰화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토큰화 중 가장 강력한 것은 사회 경제적 상황에 관계없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부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능력"이라며 "DX에서는 거래 불가능한 것을 거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