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올해 최대 기대작이었던 스카이랜더스가 기대를 하회하는 성적을 기록 중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보류(Hold)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지역에 출시된 스카이랜더스는 북미 매출 순위가 213위를 기점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후 나올 서머너즈워 IP 기반 차기작들은 현실적으로 내년과 2021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신작 모멘텀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매출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분기 매출 800억원 이상을 창출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만 출시 5년이 가까운 게임의 라이프사이클 연장을 위해 신작 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성급한 저가 매수는 위험한 시기로 추가 밸류에이션 하락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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