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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 시작
2019-03-05 11:29:33 2019-03-05 11:29:37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우수 공연을 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2019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 공연을 시작한다.
 
5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양희경, 피아니스트 백혜선, 서울시향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연간 10개 공연을 22회에 걸쳐 선보인다. 
 
천원의 행복 시즌2 '온쉼표'는 지난 2007년에 시작한 이래 12년간 지속되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뮤지컬, 무용,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연장의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매달 1~2회에 걸쳐 세종문화회관의 직접 기획한 공연을 전석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씨어터, 체임버홀과 S씨어터까지 다양한 규모의 공연장을 보유한 세종문화회관의 장점을 활용해 규모별, 장르별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공연예술의 장'을 목표로 지난해 개관한 S씨어터에서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 및 신선한 형식의 무대들로 꾸민다.
 
또한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당첨자 선발 시스템을 정비하고, 문화소외 계층과 선행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확대한다. 동일 IP 3회 이상 신청에 제한을 두고, 휴대전화번호 한 개당 1회만 신청 가능하도록 규칙을 만들어 중복 당첨자 발생을 최소화했다. 온쉼표 공연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공연장 방문 기회가 적은 이들을 '아름다운 사람들'로 선정해 별도 추첨 없이 티켓 구매가 가능하도록 일정 비율의 객석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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