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인천시가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관내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선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을 운행해 관내 도로먼지 우심지역에 대해 재비산먼지를 측정분석하고, 관련 기관에 도로청소 요청 등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은 측정 장비를 탑재, 운영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도로를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대기 중으로 비산되는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있다.
현재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를 위해 연구원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3조의2(대기오염도 측정결과에 따른 조치 요청 기준)를 초과(200㎍/㎥)하는 도로에 대해 시, 구 등 해당부서에 도로청소를 요청해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비산먼지를 제거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교통량, 속도, 차종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선분석과 실측을 통해 도로먼지를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개선안을 도출하고 현장 밀착형 측정 분석으로 환경민원에 대응할 계획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재비산먼지 조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돼 지난해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관내 고속도로, 도로먼지 우심지역 등 83개 도로에 대해 525회에 걸쳐 측정분석 하고, 결과 및 먼지지도를 관련 기관에 제공함과 동시에 도로청소를 28회 요청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인천시의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이 관내 도로에서 운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시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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