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오는 6월 전국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 전국 규모의 연극축제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린다.
27일 대한민국연극제 축제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연극제는 '연극은 오늘, 오늘은 연극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내일의 연극이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그 비전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극제를 통해 청년기획단 'K-플레이어'와 '네트워킹 페스티벌'이 출범한다. 우선 '네트워킹 페스티벌'은 차세대 연극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예술인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연까지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달 7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12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12개 단체는 2박3일 네트워킹, 세미나, 워크숍, 토론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청년기획단 'K-플레이어'는 연극인이 아닌 17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이 함께 즐기고 만드는 연극제라는 취지를 담았다. 오는 28일 첫 활동을 시작으로 연극제 폐막까지 4개월간 연극제를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사진/대한민국연극제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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