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어워즈 서울 준결승, 28일 DDP서 열린다
1천 대 1, 경쟁 뚫은 우승 후보팀 한자리에…지자체와 공동주체 역대 최초
2019-02-25 14:59:47 2019-02-25 14:59:4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는 오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Seoul Creator Awards)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유한 사람들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와 함께 1000여개의 아이디어 경쟁을 뚫은 우승 후보팀이 한자리에 모인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워싱턴 D.C., 디트로이트, 오스틴, 런던, 베를린, 텔 아비브, 뉴욕, 멕시코 시티, 내쉬빌, 상하이,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예루살렘 등에서 개최됐다.
 
2019년 첫 크리에이터 어워즈이자, 워크 역사상 최초로 지자체와 공동주최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 당일에는 △벤처기업 △비영리단체 △공연예술 등 3분야의 우승자를 가린다. 전문가 등 내부심사로 선정된 총 9개팀이 우승후보로 무대에 오른다. 
 
세계 주요도시에서 지역 준결승 개최 후 입상자 대상 글로벌 결승을 진행하며, 이번 행사는 서울지역 준결승이다. 시상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미겔 맥캘비(Miguel McKelvey) 위워크 창립자, 배우 수현, 가수 겸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이 참석해 축사와 시상 등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우승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팝 공연과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진다. 공연에는 에릭남, 에일리, 마미손, 효린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관심있는 누구나 아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어워즈는 서울의 풍부한 열정과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서울이 세계적인 혁신가와 도전가가 모여드는 도시, 다양하고 탄탄한 창업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창업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료/서울시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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