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다우 0.46% 상승
입력 : 2019-02-14 08:33:20 수정 : 2019-02-14 08:33:2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월스트리트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에 배팅하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51포인트(0.46%) 상승한 2만5543.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30포인트(0.30%) 오른 2753.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76포인트(0.08%) 높아진 7420.38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전날부터 이어진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주목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5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난다는 소식에 무역협상이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또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협상 마감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시사해 양국 정상의 무역협상 타결 의지가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 연방정부 부분폐쇄(셧다운)에 대한 우려가 줄은 것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주요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과 공화당이 합의한 국경장벽 예산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셧다운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일부 외신들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예산안 세부 사안에 대해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의회가 제시한 최종 법안을 보고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제지표는 양호됐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과 동일한 ‘변화없음(0.0%)’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0.1% 상승에는 못 미쳤으나 전년대비로 1.6% 올라 시장예상치 1.5%를 소폭 상회했다.
 
공포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43% 오른 15.65를 기록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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