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사랑의 성금 1000만원 기탁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금…"작은 기부 지속 실천"
2019-02-12 10:34:48 2019-02-12 10:34:48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KCC가 지난 11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과 서울 관악구 소재 '베이비박스' 설립 기관인 주사랑공동체를 방문해 각각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성금은 KCC 임직원들이 한해 동안 사내 커피 머신 앞에 놓인 모금함에 십시일반 적립해 마련했다"며 "커피를 마실 때마다 자발적으로 적립한 것이 1000만원 규모로 커진 것"이라고 말했다.
 
성금은 KCC 임직원을 대표해 정화인 이사가 전달했다. 이 성금으로 서울연탄은행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이달부터는 연탄 후원이 줄어들기 시작하는데다 최근 연탄값도 오르면서 난방을 위해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성금 기부를 통해 기부 사각지대를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사랑공동체에 기부한 성금은 베이비박스 유기영아 지원 등 베이비룸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사랑공동체는 국내에서 처음 베이비박스를 마련한 곳으로, 부모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유기 위험에 처한 아기를 긴급 구제하고 보호하는 시설이다. 2009년 이종락 목사가 사비를 들여 만든 베이비박스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KCC 관계자는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바라보지만 여전히 주위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내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한 기부?봉사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KCC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