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인천시가 관내 일자리 창출·고성장 기업에 저리 자금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30일 "한국은행과 협약을 맺고 '인천시 선정 고용창출기업 및 고성장기업'에 한국은행의 지방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인 '금융중개지원대출'(이하 C2)을 연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내 중소기업은 그동안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시의 금리보전 혜택을 받아왔다. 시는 해당 기업들의 신용도를 고려해 0.3~2%의 금리까지 대출이자 자금을 차등 지원해 왔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연 5% 금리로 대출을 받게 되면 시가 1.2% 지원해주고, 4% 금리의 대출은 0.9% 지원해 주는 식이다. 영세한 기업일수록 지원 폭도 컸다. 여성기업은 0.55%, 장애인기업은 0.7%씩 금리 지원이 추가된다. 여기에 '인천시 선정 고용창출기업 및 고성장기업'의 경우 한국은행의 'C2' 자금까지 지원받게 되면 0.5~1.0%의 금리감면 혜택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한국은행 'C2' 자금 지원은 3월1일 기준 대출실적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C2' 자금은 운용기준을 비롯해 기업별 신용도 및 지원이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자금배정에서 제외될 수도 있으므로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거래하는 시중 금융기관과 사전상담이 필요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 및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저리 자금지원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을 9000억원 확보해 놨다. 구조고도화자금도 연내 550억원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30일 "한국은행과 협약을 맺고 관내 일자리 창출 ·고성장 기업에 저리 자금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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