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리튬 이온 배터리 세계 시장 선점할 것"
맥콰이어리 연구소 "2020년까지 약 10조엔 규모로 성장"
2010-04-06 17:14:01 2010-04-12 12:49:53
[뉴스토마토 홍성애기자] 일본의 리튬 이온 배터리 부문이 전세계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제한된 경쟁, 대안 시장의 부족 그리고 배터리 수요의 증가로 적어도 10년 이상 일본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엄청난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맥콰이어리 리서치 연구원들은 일본의 배터리 제조업 시장이 자동차 관련 수요의 증가로 지난 2008년 2000억 엔 규모에서 2020년까지 약 10조엔(106억 달러)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들은 "우리는 일본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우수한 품질로 자동차 관련 배터리 시장에서 높은 선점도를 차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 까지 자동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에 2018년이 되면 자동차 관련 배터리가 전체 시장의 반을 차지할 것"이라며 특히 "전기 자동차의 수요도 엄청나게 늘 것으로 예상해 배터리 시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원들은 또 LiPF6으로 알려진,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전해질을 만드는 핵심 물질인 육불화인산리튬이 지난 2008년의 100억 엔 규모에서 2020년까지 500억 엔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쟁 업체와 관련해 연구원들은 "적정 품질 수준으로 성장하려면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5년 내 눈여겨볼 만한 경쟁자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연구원들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 문제와 관련, 가전제품과 자동차부문 배터리 수요의 증가에 따라 배터리 업체들이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맥콰이어리 연구원들은 "고정 비용과 제조 비용에서 큰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홍성애 기자 sayu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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