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 콜택시' 호출앱 개발
오는 28일부터 안드로이드폰 우선 시행
2019-01-24 10:26:26 2019-01-24 10:26:26
[뉴스토마토 고경록 기자] 앞으로 인천시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이하 장애인 콜택시)을 부를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달 28일부터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가 가능한 '장애인 콜택시' 호출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앱은 이용자가 직접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 콜센터에 전화하지 않고도 접수를 할 수 있어, 통화가 힘든 시간에 통화 대기시간을 줄이고 전화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2018년 8월 기준 콜센터에 오전7~9시 사이, 오후4~5시 등 출퇴근 시간대에 2000~3000건의 접수가 몰렸으며, 점심시간인 오전11시~오후12시에 4000건이 넘는 접수가 이뤄졌다.
 
또 앱을 통해 현재 대기 중인 접수자 수, 본인의 최근 이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이용내역에서는 동일 내용으로 재접수 할 수도 있다. 접수가능 시간은 전화접수와 동일한 요청시간 2시간 전부터 30분 전까지이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인천장애인콜택시' 앱을 내려 받아 한 차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추가 개발을 거쳐 올 2월부터 서비스 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을 위해 기존의 인터넷·ARS 콜센터도 정상 운영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언어 장애가 있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웠던 분들이 이제 모바일로도 콜택시 접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우분들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에서 현재 운행되는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정 차량이 145대, 일반 차량이 150대로 총 295대 운행되고 있다.
 
앞서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ARS 전화시스템을 개선해, 전화이용고객에게 자동으로 전체 대기자 수와 자신의 대기 순번을 안내해 대기시간을 예상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인천교통공사가 이달 28일부터 '장애인 콜택시' 호출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임기 당시 '장애인 콜택시' 배차시연 및 탑승보조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천시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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