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뉴칼레도니아 1.2억달러 발전소 수주
니켈광산용 270MW급 발전소.."우수 기술력 인정"
2010-04-04 11:57: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4일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니켈 광산개발회사 엑스트라타로부터 뉴칼레도니아에 건설될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코니암보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발전소는 뉴칼레도이아 수도 누메아에서 북서쪽으로 350km떨어진 코니암보에 건설되며 발전용량은 270MW(135MW X 2기)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현재 개발 중인 코니암보 니켈광산에 공급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수주로 유동층 보일러와 터빈 등 기자재 설치 공사를 맡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원가보전방식으로 체결돼 일괄도급계약과 달리 원자재비 및 노무비 인상 등으로 발생하는 원가 상승분은 보전받게 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두산중공업은 특히 이번 공사의 발주처인 엑스트라타가 매년 5~6개의 광산개발 및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수주 계약으로 향후 엑스트라타가 발주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준덕 두산중공업 부사장(건설BG장)은 “이번 수주는 그 동안 친환경 유동층 보일러를 적용한 태국의 글로우 발전소와 필리핀 세부 발전소 공사를 통해 보여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 태국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발전 플랜트 건설 분야 진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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