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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설립 이래 최대 111명 채용
2018-12-26 09:28:02 2018-12-26 09:28:02
[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111명의 신입직원을 올해 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청년고용 확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육아휴직, 임금피크제 등으로 늘어난 T/O를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2015년 40명, 2016년 40명,  2017년 74명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기보는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 작성부터  PT발표, 토론, 실무면접, 최종면접에 이르기까지 블라인드 환경에서 직무수행능력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 합격한 우수인재 111명에는 ▲지역인재 46명(41%) ▲여성인재 47명(42%)이 포함돼 사회형평적 채용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신입직원 입사를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 26일 가족 150여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입사식도 개최했다. 입사식은 신입직원이 준비한 'One Voice of KIBO' 합창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가족이 직접 기보의 휘장을 수여함으로써 가족 모두가 기보의 일원이 되는 의미를 부여했다.    
 
환영사에서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어려운 취업환경 속에서 기보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하며, 신입직원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선도해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입직원들은 지난 10일부터 2주간 진행된 연수과정에서 기술평가와 관련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이들은 본인의 근무 희망지와 연고지 등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 배치되며, 오는 3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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