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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국 압수수색
2018-12-18 10:24:47 2018-12-18 10:24:47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검찰이 전자법정 입찰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는 18일 법원 전자법정 관련 입찰 등 비리사건 수사를 위해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국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뇌물수수 등 혐의로 법원 직원 3명을 체포영장에 따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11일 법원행정처가 수사 의뢰한 법원 정보화사업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동구와 경기 성남시 소재 입찰 회사 사무실과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법원행정처 직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전직 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 직원인 남모씨는 이틀 뒤인 지난 13일 입찰방해 등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부인 명의로 전산장비 납품·유지보수업체들 두 곳을 운영하며 행정처 옛 동료들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사실상 내정된 상태로 입찰에 참여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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