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값 1년2개월 만에 1400원대 진입…5주 연속 하락
입력 : 2018-12-08 16:03:22 수정 : 2018-12-08 16:03:22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에 이어 최근 국제유가도 내리며 1년 2개월만에 1400원대로 떨어졌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35.4원 내린 리터당 1481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23원 내린 1362.1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최근 5주 만에 209.1원이나 떨어지면서 지난해 9월 둘째주 1475.1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500원을 밑돈 것은 지난해 9월 넷째주 이후 약 14개월 만이다.
 
지난 2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400원대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평균 33.9원 내린 1454.2원에 판매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도 36.6원 내린 1497.8원에 판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576.1원으로 전주보다 28.4원 내렸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95.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평균 38.0원 하락한 1438.1원에 판매됐다.
 
국내 기름값은 당분간 지속 하락세를 이을 전망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의 생산 감축 지시와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며 "다만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과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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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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