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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4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하나금투
2018-12-06 08:39:33 2018-12-06 08:39:33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4분기 매출액은 2398억원(전년동기대비 -14%), 영업이익은 312억원(-23%)으로 전망한다"며 "북미와 국내 고객사 모두 판매량 부진으로 공급 물량이 감소했고 이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9230억원, 영업이익은 105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 16% 증가할 것"이라며 "북미 고객사 관련 내년 상반기 물량은 올해 상반기보다 재고조정폭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 1분기에는 국내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향 공급이 본격화돼 북미 의존도가 높은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될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2019년에도매출과 이익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폴더블과 5G에 의한 수혜도 일부 가능하기 때문에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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