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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가 서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중기중앙회는 5일 이사회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참석이사 42명 중 39명 찬성으로 부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의결 후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거쳐 중기중앙회장이 상근부회장을 최종 임명한다.
서 위원은 전임 상근부회장이 불명예 퇴진한 이후 5개월여 만에 선임 절차를 밟게 됐다. 상근부회장은 비상근인 회장을 제외하면 사실상 중앙회를 총괄하는 자리다. 오래 비워둘 수 없는 위치인 만큼 공석이 발생한 뒤 적임자를 계속 물색해왔다는 게 중앙회 설명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서 위원에 대한 취업승인을 결정했다.
1988년 행정고시를 거쳐 상공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30여년 간 공직생활을 해온 서 위원은 올해 초 중기부 정책기획관에서 퇴직한 뒤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 위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적해온 중앙회 노조는 이날 저녁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결정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지만 올바른 판단이라고 보지는 않는다"며 "회의를 통해 대응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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