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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넬, 일본어 버전 '헤어지기로 해' 공개
2018-12-05 09:55:24 2018-12-05 09:55:2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모던 록밴드 넬(NELL·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이 신곡 '헤어지기로 해' 일본어 버전을 공개했다.
 
5일 밤 12시 일본 현지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음원명은 '겡키데이테(元?でいて)'다. 지난달 발매한 신보 '행복했으면 좋겠어'의 타이틀 곡을 일본어 가사로 다시 지어 녹음했다.
 
일어 가사는 보컬 김종완과 일본 작사가 이시와타리 쥰지의 공동 작업으로 완성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뮤지션은 일본에서 직접 만나 곡 감정을 공유하면서 작업에 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어 버전의 곡은 지난달 30일 도쿄에서 개최된 어쿠스틱 콘서트 'NELL'S SEASON 2018 <HOME> in Tokyo'에서 처음 선보여졌다. 당시 관객들은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고 연주하는 밴드에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넬은 보답하고자 일본어 버전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연말 브랜드 공연 '2018 넬 크리스마스 콘서트(CHRISTMAS IN NELL’S ROOM 2018)'를 개최한다. 국내 팬들과 특별한 공연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밴드 넬 '헤어지기로 해' 일본어 버전 커버. 사진/스페이스보헤미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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