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바레인서 3.2억달러 플랜트 수주(상보)
독일SMS사와 공동수주.."신규분야서 수주 성공"
2010-03-31 10:19:3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바레인에서 3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철강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바레인 SULB사로부터 총 5억달러 규모의 철강플랜트를 기술선인 독일의 SMS사와 공동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SMS를 라이센서로, 설계(E), 조달(P), 시공(C),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Lump-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게 되며, 삼성엔지니어링의 계약 규모는 3억2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Manama)에서 남동쪽으로 14km 떨어진 히드(Hidd)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연간 생산 60만톤의 규모로 형강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써 2012년 7월 생산 가동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번 철강 플랜트의 수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신규 분야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그 동안 사우디, UAE 등 중동지역에서 다수의 화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왔는데, 이번에 신규 분야인 철강플랜트도 수주함으로써 중동 시장에서 비화공 분야로의 상품 다변화에 성공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니밀(전기로) 분야 세계 3대 기술선인 독일 SMS사와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수주, '삼성-SMS' 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함에 따라 소수 기술선과 엔지니어링 업체가 주도하는 전세계 철강 시장 분야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수주를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업구조 다각화의 시발점으로 삼아 철강뿐만 아니라 발전, 담수, 수처리 O&M 등 신규사업 분야로의 시장진입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 이라며 "금년도 첫 해외 수주인 SULB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신규수주 11조원, 매출 5조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 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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