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지역의 기술혁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우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에 산업기술단지(테크노파크, TP)가 조성된다.
테크노파크는 기업·대학·연구소·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기술혁신 거점기관이다. 기업·대학·연구소·지자체 협력체계 구축부터 지역산업과 기술 발전전략 수립·지원, 지역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이전, 사업화, 시험생산, 판로 지원, 인적자원 교육 및 훈련 등을 통해 지역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테크노파크 사업시행자 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 매칭으로 사업비 414억원을 들여 규모 1만8322㎡로 조성되는 세종 TP에는 본관, SB(Science Business) 플라자, 혁신센터, 창업키움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세종테크노파크 평가위원회가 서면 및 현장조사·발표평가와 관계부처 협의, 조성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한 결과 설립·사업 타당성이 인정됐다.
이번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으로 정밀의료, 첨단수송기기부품·첨단신소재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세종지역 약 1100여개 제조기업과 1만2000여개 전후방 중소기업들에게 현장 밀착형 지원이 강화된다.
또 테크노파크 내 창업기업 보육 허브기관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키움센터(BI), 기초연구 성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세종 SB 플라자를 통해 혁신 주체들과 개방형 혁신이 가능해 지역 주력산업과 우수기업의 성장 촉진이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는 '개방형 소통·협업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업하도록 세종시와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외부 구성원에게 열려있는 개방성 ▲건물 간 이동이 자유롭고 혁신 주체들이 만날 수 있는 연결성 ▲지역 및 민간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건물 구성을 기본 요소로 단지를 구상하게 된다.
배지철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세종테크노파크 지정은 전국 17개 모든 광역시·도에 테크노파크 조성이 완성됐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테크노파크가 지역 혁신의 거점이 되도록 기술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산·학·연 공동R&D와 사업화를 통해 지역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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