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부당노동행위 항의 엿새째 파업
2018-11-27 17:50:09 2018-11-27 17:50:13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해 엿새째 파업을 이어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오전 9시부터 7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집행부와 노조원 400여명(노조 추산)은 파업 직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로 이동해 집회를 열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측 부당노동행위가 광범위하게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며 고용노동부가 전수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난 23일 오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조합원들이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불법 노조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노조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주말을 제외한 6일 동안 전면파업 또는 부분파업을 벌였다. 사측 일부 노무 담당자가 조합원 성향을 나눠 관리한 것에 대한 항의다. 현대중공업 사측은 부당노동행위 의혹에 관련된 부장급 간부를 이미 인사대기 조치했고,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서도 관련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노조가 연이어 파업을 하고 있지만, 참여 조합원이 많지 않아 선박 제조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전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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