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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기존 가전 수요 부진…목표가 하향-대신
2018-11-09 09:03:07 2018-11-09 09:03:07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대신증권은 9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기존 가전 수요 부진으로 실적 개선이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나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관련 상품인 건조기와 공기청정기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지만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의 수요가 줄었다”며 “신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 매출이 다소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환경 관련 신규 가전 뿐만 아니라 스타일러 등 새로운 가전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를 고려할 때 성장의 기회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0%에 달하는 높은 배당성향으로 현재 주가에서 약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만큼 연말 배당 시즌에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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