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톱티어될 것"
최대주주 200억 자사주 출연
2018-10-31 15:41:00 2018-10-31 15:41:11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2014년 상장에 고배를 마셨던 노바렉스가 다음달 다시 코스닥에 상장한다.
 
이상준 노바렉스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기획, 개발하는 회사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상준 노바렉스 대표가 31일 여의도에서 열린 IPO기자간담회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노바렉스
 
2008년 설립된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ODM·전문기업이다. 노바렉스는 35건의 국내 최다 개별인정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렉스플라본)’, 전립선 건강을 개선하는 ‘쏘팔메토열매추출물’,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조절을 돕는 원료 ‘잔티젠’ 등이 대표적이다. 개별인정원료란 식약처장이 별도로 인정한 원료 또는 성분으로, 식약처 인증 후 6년간 독점적 생산권한이 부여된다.
 
주요 고객사로는 CJ제일제당, 대상, 종근당, 한국야쿠르트, 암웨이 등이 있다. CJ제일제당 ‘전립소’와 ‘피부생유산균’, 애터미 ‘소포라퀸’이 주요 제품이다. 2012년에는 미국 GNC와 호주 블랙모어스(Blackmores)의 한국 독점위탁제조업체로 선정됐다.
 
2017년 매출액은 809억 원, 영업이익 99억 원을 달성했다(연결실적 기준). 2018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516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33.3%, 51.2% 증가한 것이다.
 
노바렉스는 과거 상장 추진 당시 IPO 목적이 대주주의 자본수익을 위한 행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노바렉스 측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권석형 최대주주와 2대주주인 박종진 전 부사장이 사재 200억원을 자사주 형태로 회사에 내놓기로 했다.
 
NH투자증권은 "최대주주 및 주요 주주의 통큰 결단이었다"면서 "회사의 구성원을 교체하는 등 소유와 경영을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노바렉스는 총 120만주(신주모집)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9000~2만4000원, 공모예정금액은 228억~288억원이다. 30일과 31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5~6일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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