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지난해 쌀농사의 생산비용이 다소 감소했지만 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농가 수입이 논 10헥타르(ha) 당 94만4438원으로 2008년보다 6.8% 떨어졌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09년 논벼(쌀) 생산비'에 따르면 지난해 논 10Ha 당 전년대비 순수익률과 소득률이 2008년보다 각각 4.1%포인트, 3.4%포인트 하락했다.
순수익률과 소득률은 모두 2005년 이래 전반적인 감소세다.
쌀농사 비용이 줄어든데는 직접생산비가 증가한 반면 토지용역비 등 간접생산비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비료값이 전년보다 22%, 농약값이 7% 가량 올라 쌀농사 직접 생산비는 2008년보다 3.5% 증가했다.
반면에 쌀값이 떨어지면서 토지임차료를 지불하지 못하는 농가가 많아지며 토지용역비가 전년보다 6.9% 감소했다.
쌀값은 2008년 평균치인 80kg당 16만원보다 2만원 줄어든 14만원을 기록했다.
생산량은 전년보다 2.7% 늘어나는 등 농업기술의 발달로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비가 줄어들면서 쌀 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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