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싱가포르 BK글로벌컨소시엄에 팔렸다…매각가 4000억원
컨소시엄, 비티씨홀딩컴퍼니 지분 50%+1주 취득…공동대표 체제
입력 : 2018-10-12 14:34:58 수정 : 2018-10-12 14:34:5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BK글로벌컨소시엄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인수했다.
 
12일 빗썸은 BK컨소시엄이 빗썸의 지주사인 비티씨홀딩컴퍼니 지분 50%+1주에 대한 취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티씨홀딩컴퍼니는 빗썸 지분 76%를 소유하고 있다. 컨소시엄측은 빗썸의 가치를 1조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약 4000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빗썸의 지분은 BK글로벌 컨소시엄(지분율 38%), 비티씨홀딩컴퍼니(38%미만), 비덴트·옴니텔 등 24%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BK 컨소시엄은 싱가포르 소재의 BK그룹을 주축으로 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그룹이다. 컨소시엄은 빗썸과 비즈니스 연계를 통해 결제 플랫폼 구축과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 등의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빗썸 관계자는 "BK컨소시엄측과 공동대표 체계로 기존 사업체제는 유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으로 신사업 추진과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수계약 체결로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책임경영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빗썸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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