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긍정적 요인 과소평가..매수"-현대證
2010-03-25 08:49:4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현대증권은 25일 "효성(004800)의 최근 주가하락은 효성의 긍정적 요인이 과소평가 된 것"이라며 효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진흥기업(002780) 등 자회사의 실적 악화가 거론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진흥기업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기반영됐기 때문에 지속적인 악재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4분기 중공업부문 수주회복, 풍력부품 첫 수출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간 주가가 부진했던 것은 인수합병에 대한 우려, 진흥기업 증자 참여 가능성 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효성이 지난달 진흥기업 증자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그는 "설사 1000억원 수준의 진흥기업 증자에 참여한다해도 시가총액의 3% 수준에 불과해 효성의 재무구조를 크게 훼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효성의 부정적 요인만 부각돼, 긍정적 요인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공업부문과 섬유부문 호조로 올해도 증익 추세가 유효하고, 풍력·TAC 필름·아라미드 등 신성장 동력이 있다"며 "이런 점을 비춰볼 때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6배 수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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