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태풍 '콩레이' 비상…"불꽃축제 개최 6일 오전 최종 결정"
2018-10-05 14:40:17 2018-10-05 14:40:17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일 예정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의 개최 여부가 행사 당일 오전 최종 결정된다.
 
㈜한화는 6일 오후 8시에 예정한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의 개최 여부를 같은 날 오전에 최종 결정하겠다고 5일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시시각각 변동되고 있고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축제 진행 여부 최종 결정 시점을 애초 금요일 오전에서 토요일 오전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5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5㎞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이미지/뉴시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북상이 빨라져 6일 오전 6시부터 제주도를 지나고 부산 인근에 오후 12시쯤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의 속도로 북북서진 하는 상태다.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이며 최대풍속은 초속 32m, 강풍 반경은 420㎞다.
 
앞서 (주)한화는 지난 4일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행사의 최종 개최 여부를 결정겠다고 밝혔다. (주)한화 관계자는 "기상 예보를 확인한 후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할지, 7일이나 그 다음날으로 연기할지, 아예 취소할지 등 세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최종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6일 여의도에서 저녁 8시부터 약 40분간 '꿈꾸는 달(The Dreaming Moon)'을 주제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강에 지름 10m의 인공 달을 띄운 후 이를 활용한 불꽃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기존 행사들이 불꽃만 보여주는 단조로운 행사였다는 지적을 반영해, 불꽃 체험장과 불꽃 페이스 페인팅, 불꽃 캐치볼, 인디밴드들의 공연 등을 준비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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