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총물동량, 2달째 위기이전 수준
2010-03-24 12:10:14 2010-03-24 12:10:14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2개월 연속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2월 국내 항만총물동량이 8624만톤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달의 7873만톤보다 9.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항만별로는 자동차와 철제품 등의 수출입이 늘면서 평택당진항이 53.1%, 부산항이 29.5%나 늘었지만,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울산항이 11.4% 줄어 드는 등 일부 항만은 소폭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화공품, 자동차와 광석의 수출입 물량이 늘어 전년동월 대비 각각 34.4%, 30.5%, 12.9% 증가했습니다. 반면 유류와 모래, 시멘트 등의 물동량은 줄어들었습니다.
 
2월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총 136만5천TEU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26.4% 늘었습니다.
 
이 중 수출입물량은 85만1천TEU, 환적물량은 48만8천TEU, 연안물량은 2만6천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컨테이너의 약 73%를 처리하는 부산항은 2월에 101만2천TEU를 처리하며 월간 100만TEU를 넘었고, 인천항과 광양항도 전년동월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글로벌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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