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물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4대강 살리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제10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환경과 경제를 조화시키는 녹색성장 패러다임이 필요한데 물관리 문제가 녹색성장의 핵심적 요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환경과 경제는 상호대립된 관계로 인식돼 왔지만 에너지 부족이나 환경문제로 인해 더 이상 대립이 아닌 조화와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며 "세계 5번째 원유 수입국이자 10위 에너지 소비 국가인 우리가 과소비를 낮추고 에너지 저소비 사회로 전환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보호무역주의를 경계하고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가간 개방과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제 공조 노력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도 수출과 내수가 균형잡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한 외신의 긍정적 보도에 대해 윤 장관은 "한국에 대한 국제적인 부정적 인식의 장벽이 해소되는 과정"이라면서 "긍정적 평가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견제가 있다는 것을 유의하고 우리경제의 미래 위험요소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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