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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인천시청과 소외계층 어린이 자매결연 협약 체결
2018-09-18 10:09:59 2018-09-18 10:09:59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이건홀딩스, 이건창호, 이건산업 등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이 인천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벌인다. 
 
이건은 인천시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17일 인천시청에서 '1부서(Team)-1아동(Child) 후원: 이건 어린이 서포트' 후원사업 결연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수 이건산업 대표이사,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1부서-1아동 후원'은 이건 관계사 내 50개 부서가 인천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50명과 일대일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인천 지역 내 어린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좀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이건 임직원들은 아동과 1부서 1아동 결연을 맺고 매월 급여 중 일부를 후원하게 된다. 후원금은 총 5000만원으로 ▲아동 한명당 매달 5만원씩 1년 간 교육·생활비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대상 문화나눔 체험 활동인 '이건 컬쳐 프렌즈'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후원 아동은 인천시청 아동복지과, 구청, 주민센터 등 지자체와 지역 보육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협력복지기관, 학교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이건은 향후 아동의 발달 상황이나 정서적 요소, 가족 현황 등 사회적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모의 동의 하에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경제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아동들과 직접 놀이공원 나들이나 예술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인생의 경험을 넓힐 수 있는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건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일시적인 후원금 지원이 아닌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박은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 본부장,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길수 이건산업 대표이사가 17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소외계층 어린이 결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이건창호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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