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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은퇴전략포럼)시민단체활동 60대 "경제취약층 노년 관심갖는 계기"
"노년정보 기회제공 많아져야"…지자체 독려
2018-09-14 11:42:31 2018-09-14 11:42:3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공동주최로 열린 '2018 은퇴전략포럼'을 찾은 한삼수(60)씨는 "경제취약층 노년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행사가 부족하다"며 "이번 포럼이 이들에게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니어 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민단체에서 활동 중인 한씨는 '노년'이라는 이슈가 한국 사회가 맞닥뜨린 현실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이 노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의 노년 일자리 창출 정책이 인상깊었다"며 "민간에서도 노년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게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선 강수영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일자리사업본부장이 '새로운 도전과 용기, 앙코르커리어로의 유쾌한 삶의 전환'을 주제로 서울시 일자리 지원책을 발표했다.
 
한씨는 서울시뿐 아니라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창출 정책을 펴야한다며 지자체를 독려했다. 그는 "많은 사례를 축적하고 이를 교류하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며 "공공기관이 노년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14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스토마토·토마토TV 공동주최 '2017은퇴전략포럼'에 참석한 한삼수씨. 사진/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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