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은퇴전략포럼)강수영 일자리사업본부장 "50+세대 '앙코르커리어', 맞춤형 정책 필요"
"50세이상, 생산가능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 높아져…서울시50플러스재단, '자원공유 플랫폼' 지향"
입력 : 2018-09-14 11:39:02 수정 : 2018-09-14 11:39:02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강수영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일자리사업본부장이 50+세대의 인생 후반기 커리어로서 개인적 성취, 소득 확보, 사회적 변화 창출이 가능한 삶을 의미하는 '앙코르커리어(Encore Career)'를 위해 "종전의 복지서비스 개념을 탈피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수영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일자리사업본부장이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8 은퇴전략포럼'에서 1세션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강수영 본부장은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 공동주최로 열린 '2018 은퇴전략포럼'에서 '새로운 도전과 용기, 앙코르커리어로의 유쾌한 삶의 전환'이라는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강 본부장은 "한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기대수명 추이를 보면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매우 빠르다"며 "OECD 평균보다 1.6세 많을 정도로 고령화 문제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생산가능인구에서 5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2025년, 2035년이 되면 40%를 넘어 45%에 이를 정도로 전체 생산가능인구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타연령 대비 50+세대 취업자 비중과 취업률이 높지만, 일자리 품질은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조직퇴직과 베이비붐세대의 본격 퇴직으로 노년기가 장기화되면서 라이프사이클과 은퇴모델의 재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본부장은 50+세대가 정책의 지원대상임과 동시에 사회적 기여가 가능한 세대이기 때문에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인생재설계 교육, 사회공헌 일자리, 창업·창직 및 기술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본부장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 및 그들의 유무형 자산 가치를 높이고, 이를 필요로 하는 곳과 효율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자원(50+세대) 공유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50+세대가 일자리까지 이르는 촘촘한 디딤돌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는 협동조합지원센터 등 장년층에 적합한 사회적 경제 설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형 창업·창직 지원을 위한 컨설팅 등 인큐베이팅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술교육원과 서울산업진흥원 등과 연계해 50+세대를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과정도 개발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50+세대가 단순한 복지 대상이 아닌 기획과 참여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50+가 꿈꾸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숨은 50+세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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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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