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자매 'GU', 국내 첫매장 공개
'스타일 스탠드' 등 디지털서비스…한국 고객 위한 특별디자인 상품도
입력 : 2018-09-13 15:40:39 수정 : 2018-09-13 15:40:3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일본 패스트 리테일링이 또 다른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인 '지유(GU)'를 14일 국내에 론칭한다. 
 
13일 선공개 된 잠실롯데월드몰 GU 매장은 지하1층 420평 규모로, 의류, 모자, 가방 외 다양한 종류의 신발과 여성용 액세서리 등이 밀집된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마련됐다.  
 
국내 사업은 유니클로와 마찬가지로 에프알엘코리아가 맡는다. 고아라 에프알엘코리아 GU 영업총책임은 "GU롯데월드몰점은 11개 존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매장의 절반 이상을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했고, 매주 입고되는 신상품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고아라 에프알엘코리아 GU 영업총책임자가 13일 선공개한 GU 잠실롯데점에서 매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프알엘코리아
 
GU는 유니클로의 베이직 패션에 더해, 트렌드 패션을 모티브로 국내 소비자를 공략할 예정이다. SPA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일본에서와 유사하게 유니클로에 인접 출점하는 방식으로 매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산이다. 
 
GU 롯데월드몰점에서는 약 40명의 GU 어드바이저가 상주하며, 쇼핑 편의를 돕고 고객 개인에게 어울리는 패션을 제안하는 스타일리스트 업무를 담당한다. 디지털 서비스인 'GU 스타일 스탠드'도 마련했다. 매장 내 총 5개가 설치된 GU 스타일 스탠드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다양한 스타일링과 상세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전세계 GU 진출국 중에서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상품을 입어보기 위해 피팅룸을 이용하기 전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는 '노-웨이트' 서비스도 쇼핑 편의를 높인다. 피팅룸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들에게는 번호표를 제공하고 각 창구에서 번호를 호명해 대기할 필요가 없도록 한 서비스다.
 
대표 상품은 파자마, 와이드팬츠이며,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과 감성을 반영해 특별 디자인 한 6개 상품도 선보인다. GU는 올 겨울에도 한국에서 롱패딩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고 특별 상품에 롱패딩(남성·여성용 롱 다운 코트)도 포함했다.
 
에프알엘코리아 GU 관계자는 "GU의 국내 첫 매장에서는 트렌디한 상품뿐 아니라 GU 어드바이저의 스타일링 서비스,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4일 오픈하는 GU잠실롯데월드몰점. 사진/에프알엘코리아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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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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