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장관 "개방된 공간에서 소통하는 스타트업 문화 만들어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서 '도전! K-스타트업 2018' 출정식 개최…4개월 간 예선 거쳐 본선 시작
2018-09-10 15:58:55 2018-09-10 15:59:03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국내 최대의 창업 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8'이 4개월의 예선을 거쳐 10일 출정식을 진행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일회성 창업지원은 유효하지 않다"며 "스타트업이 개방된 공간에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이날 출정식에서 홍 장관은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을 위해서는 창업지원 정책에서도 관련 기관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며 "과거 왕중왕전 진출 10개팀이 상금과 투자를 독식하는 게 아니라 입선권이 아니라도 사업성이 높은 팀은 투자받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도전 K-스타트업'은 지난 4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5770팀이 참여해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135팀의 최종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중기부의 혁신창업리그,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학생리그, 국방부의 국방리그 외에 올해는 세계 108개국의 창업자가 참여하는 글로벌리그가 추가됐다. 1위 상금 5억원을 포함해 총 18억원 상금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선대회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과 투자 및 IR 발표특강, 벤처투자 컨벤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소통하는 시간이 이튿날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홍 장관은 "내년부터 스타트업과 투자자, 대학, 연구기관 등이 어우러지는 '스타트업 파크'를 만들고, 해외에는 해외 스타트업과 미래를 설계하는 '코리아스타트업 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국방리그로 출전했던 양승찬 스타트테크 대표는 "작년 출정식에는 참석을 못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을 못 올했는데,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사업가로 제대로 도전하는 만큼 우승을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로 인해 자아 실현을 위한 열정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민선 7기 인천시장으로서 관련 정책에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투입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K스타트업 2018'은 9월 중순부터 치러지는 본선을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해 왕중왕전을 진행한다. 10월부터 녹화방송을 통해 전 국민이 TV로 시청할 수 있을 예정이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18'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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