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을 안전하게"…금호석화, 관리 시스템 강화
원·부자재 철저한 관리와 공장 실시간 모니터링
2018-08-30 14:01:32 2018-08-30 14:33:25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안전한 작업장 구축을 위해 관리 시스템 강화하고 있다. 원·부자재의 철저한 관리와 사업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주요 화학계열사에 적용해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존 관리시스템을 한층 강화한 KCMS을 구축하고 총체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30일 전했다.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제품의 원료가 되는 부타디엔(BD), 스타이렌모노머(SM)등 다양한 원·부자재들은 금호석유화학 사업장에 들어오는 시점부터 철저한 심의, 등록 절차를 거쳐 관리한다.
 
유사시에는 기술기획팀과 사업장별 환경안전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등 관련 법규의 지속적인 개정에 따라 신규 화학물질의 사전등록과 취급시설 개선 등 선제적인 환경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전환경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향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주요 화학 계열사들의 공통 영역에 대한 각 계열사들의 유기적인 협조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상호 교육활동을 통한 회사 간 교류 활성화로 업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 직원이 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환경안전 통합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장별 환경안전 프로세스를 점검해 오고 있다. 각 사업장에서 보고받은 관리 현황을 종합해 지난 반기를 평가하고, 환경 관련 정책과 경영활동의 변화를 반영해 다음 반기 동안 전 임직원들이 공유할 핵심 키워드를 제시한다. 올 상반기 회의에서는 생산현장 밖 사무실이나 출·퇴근길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협력업체와 상생 통한 관리감독 체계화 등을 중심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전 사업장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안전지킴대회 교육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향후에는 엔지니어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화학공학 실무와 선진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직원 교육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티앤엘은 다량의 가연성 물질을 관리하는 만큼 다른 계열사에 비해 화재 사고에 더욱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했다. 금호티앤엘은 유연탄 등의 항만 하역, 보관과 육상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월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24시간 현장 순찰 요원 운영제도를 시행 중이다.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MDI를 생산하는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 6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녹색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정설비 개선과 신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환경 유해성분을 대체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금호미쓰이화학의 임직원들은 환경에 여수산단 청결 활동, 마을 정화활동, 치어 방류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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