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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교보비엔케이스팩과 합병 후 12월 상장 예정
2018-08-24 17:51:16 2018-08-24 17:51:1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나무기술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무기술은 교보비엔케이기업인수목적과 합병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상장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나무기술과 교보비엔케이스팩이 합병에 성공하게 되면 합병등기는 오는 11월 말, 신주 상장은 12월 초 이뤄질 예정이다.
 
나무기술은 지난 2001년11월에 설립돼 2016년1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클라우드 및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413억원, 영업이익 17억원, 당기순이익은 13억원이다.
 
현재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독자 개발한 컨테이너 매니지먼트 플랫폼 '칵테일'을 제공하고 있다. 칵테일은 마이크로 서비스를 원활하게 구현하는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플랫폼으로,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를 갖춘 대시보드를 통해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관리 및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운영을 위해 요구되는 자동화된 지속적인 통합·배포(CI·CD) 운영관리, 서비스 카탈로그, 부하에 따른 오토 스케일링, 동적 자원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향후 나무기술은 컨테이너 매니지먼트 플랫폼을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산업 혁명 관련 기술과 연결시켜 활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연내 상장을 완료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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