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진성 기자] 다음달 11일부터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무료로 지원된다.
자료/질병관리본부
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어린이 독감 예방을 위해 9월11일부터 접종 지원대상이 이같이 확대된다. 지금은 6개월~59개월 이하가 무료접종 대상이다.
대상자는 2006년 1월1일~2018년 8월31일 출생(6개월~12세)한 563만명이다. 독감 유행이 시작하는 12월 이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되는 점을 감안해 2회 접종 대상자는 다음달 11일부터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 독감 백신을 이전에 맞은 경험이 있는 1회 접종 대상자는 유행기간 동안의 면역력 유지를 고려해 오는 10월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종료 기간은 2회 접종 대상자와 같지만 독감 유행기간을 고려해 가능하면 12월 이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또 독감 유행기간 동안 생후 6개월이 도래하는 어린이들이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예방접종 사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아울러 지난해와 같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도 독감 백신이 무료로 지원된다.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부터 먼저 접종이 시작된다. 만 75세 이상(1943년 이전 출생자) 무료 접종은10월 2일부터, 만 65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자)은 같은달 11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만 65~74세 가운데 의료취약지역주민과 장애인, 당일진료환자 등은 접종 편의를 위해 예외적으로 만 75세 이상 대상자 시행시기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 대상 병의원 무료접종은 오는 11월1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에도 백신이 소진되기 전이라면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기준 독감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보건소 미포함)은 총 1만9634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하는 것이 좋으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분히 쉬어야 한다.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독감 무료접종 관련 상담은 보건소 및 보건복지콜센터(129)에서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진성 기자 jin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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