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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지웰니스,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9월 상장 예정
2018-08-21 15:00:06 2018-08-21 15:00:0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지티지웰니스는 전문 의료기기 및 홈케어 제품의 제조와 유통을 진행하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 업체다. 집속형 초음파, 레이저, LED, 중주파 등을 이용해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 개선과 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전세계 55개국에 285개 해외 유통망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수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다. 품목 별로는 홈케어 제품군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53%로 회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미용 트렌드에 부합하는 홈케어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 240억4600만원, 영업이익 20억4000만원, 당기순이익 20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7%, 12.2%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3.0% 늘었다.
 
김태현 지티지웰니스 대표는 “세계적으로 미용과 항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관련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지티지웰니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 주식수는 8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9000원~98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72억~78억4000만원이다. 다음달 4~5일 수요예측을 거쳐, 12~13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같은 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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