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제주에 투자합서예”
‘제주특별자치도 기업·투자 환경 설명회’
2010-03-19 15:22:27 2010-03-19 18:17:40
[뉴스토마토 심두보기자] 제주도가 첨단 기업, 교육, 의료 부문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공동으로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기업·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제주도는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제주도민 자본이 약하다"며 "외부 자본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법을 통해 투자 유치를 위한 과감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소득세·법인세를 6년간 면제하고, 이후 3년간 50%의 세금을 깎아준다.
 
재산세도 5년간 면제되고 3년간 50% 감면된다.
 
신설기업에 대해서는 세종시 입주 기업과 동일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영리병원에 대해서는 "정부와 합의가 끝낸 상태"라며 "4월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이 개정되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제주도에 영리병원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가 내년 중에 3개(공립 1개, 사립 2개) 설립될 예정이다.
 
한편 김태환 도지사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공항 문제를 지적했다.
 
비행기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650만명이 넘어 현재의 공항으로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얘기다.
 
김 도지사는 신공항 건설을 정부와 협의 중이며, 2025년까지는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설명회에는 제주지식산업진흥원,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기업인, 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심두보 기자 afterda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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